떠오르는 아이돌 하나 미유키는 화려한 춤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그 미소 뒤에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그녀의 진짜 정체는 고대부터 인류를 지켜온 아름다운 전사, 세일러 프리지아였다. 어느 날 밤, 어둠의 세력을 지배하는 악마들은 사람들의 마음속 약점을 이용하고 감정 기복이 심한 젊은이들을 조종하여 세일러 프리지아를 괴롭히려는 음모를 꾸몄다. 그들은 하나 미유키의 열렬한 팬들을 노렸고, 마법을 이용해 그들의 숭배심을 왜곡시켜 광신적인 추종자로 만들었다. 악마들의 목적은 육체적인 피해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녀의 영혼을 짓밟고 완전히 빼앗는 것이었다. 그날, 자존심 강한 전사 소녀는 잔인하게 존엄성을 짓밟히고 깊은 절망의 벼랑 끝에 서게 되었다. [배드 엔딩]